구제역 사실상 종료

지난 한달간 추가 발생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지난 5월 시작된 구제역이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8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경기 안성시 일죽면 신흥농장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35일간 추가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정한 구제역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간인 14일과 안전일수 7일을 훨씬 넘은 것이다. 초기 발생지역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충북 진천, 경기 평택 안성과 용인 일부 지역은 가축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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