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위생.환경사범 일제단속

경찰청은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휴가철피서지의 위생.환경사범 등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3천487명을 입건, 이중 50명을 구속하고 60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휴가철 피서객들을 노린 각종 범죄.불법행위를 단속, 피서지의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경찰은 이번 일제단속에서 피서지의 유해식품 제조.판매행위와 오염행위 등 식품.환경사범을 중점 단속했고 음주소란, 자릿세 징수, 음란행위 등도 함께 단속했다. 경찰청은 또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전국 423개 고속도로와 국도변휴게소에서 사기판매, 물품강매, 강.절도범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111명을 입건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지속적인 단속으로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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