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지원 '연합대학원' 설립 .. 매년 1억원 연구장려금

정부는 이공계 지원을 위해 정부출연연구소 연합대학원 대학을 설립하고 매년 1억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올해 1단계 국가과학기술지도 작성을 완료하고 앞으로 10년간 과학기술 5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9개 전략 제품, 97개 핵심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등 13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촉진방안 등 10개 안건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공계 대학 진학 기피 현상 등을 막기 위해 현재 70%선인 초.중.고등학교의 과학교구 확보율을 1백%로 끌어올리고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과학부문의 평가 배점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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