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대책위 청소년 추모제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청소년 행동의 날'로 선포한 17일 오후 의정부역 광장에서 청소년 단체 회원과 지역 중.고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사고 진상 재수사 ▲부시 대통령 사과 ▲책임자 처벌▲미군의 형사재판권 포기 ▲학생들의 집회.결사 자유 보장 등을 요구했다. 청소년들은 고 신효순.심미순양 사고 상황재연극, 학생 발언, 추모곡 공연 등의추모 행사를 마치고 풍물패를 선두로 가능2동 미2사단 정문 앞까지 행진했다.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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