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바리치

크로아티아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백전노장 오토 바리치(69) 감독이 선임됐다. 크로아티아축구연맹(HNS)은 13일(한국시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물러난 미르코 요지치 전 감독의 후임으로 바리치 감독을 임명, 2004년 유럽축구선수권 예선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36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모두 14개 클럽팀을 지휘했던 바리치 감독은 자국 최고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를 맡아 크로아티아리그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최근 오스트리아 감독을 맡았지만 한일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11월 사임했었다. (자그레브 AP.dpa=연합뉴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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