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8메가 DDR D램 가격 인상.. 대만언론

삼성전자가 128메가 DDR D램의 가격을 개당 3달러 인상했다고 대만 언론이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6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만의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들에 대한공급가격을 지난 5일자로 인상, 현물시장의 가격 급등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상시보는 업계 소식통들은 D램 유통상들의 재고량은 그다지 높지 않은 수준이며 주요 생산업체들이 풍부한 현금을 보유, 물량을 풀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의 메모리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집방과기)에 따르면삼성전자의 가격 인상소식으로 지난 5일 128메가 SD램의 가격은 5.88%, 128램의 가격은 8.69% 상승했다. 128메가 DDR D램의 5일 평균가격은 개당 3.24달러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