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지도부 해인사 방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5일 오후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 불교문화재를 보관.전시하는 '성보(聖寶) 박물관' 개관법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법회에 앞서 해인사 `퇴설당'에서 조계종 법전(法傳) 종정, 정대(正大) 총무원장과 월드컵 이후 정국상황 등을 놓고 환담했다. 이날 방문에는 하순봉(河舜鳳) 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 김종하(金鍾河) 전 국회부의장, 함종한(咸鍾漢) 불교신도회장, 김용균(金容鈞) 박창달(朴昌達) 정병국(鄭柄國) 의원 등이 수행했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도 이날 해인사를 찾아 법전 종정과 정대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성보 박물관 개관법회에 참석했다. (합천=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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