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협회, 후임감독도 외국인으로

일본 축구대표팀의 차기감독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 이어 또다시 외국인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일본축구협회의 한 간부는 1일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에 대해 "외국인으로 범위를 좁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미 월드컵 전부터 '인격','유럽과의 네트워크','국제대회에서의 실적'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몇 명 선정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7월중에라도 발표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감독으로는 월드컵 첫 출전에 세네갈을 8강에 올린 브뤼노 메추(프랑스)감독과 '98프랑스대회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에메 자케 감독 등이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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