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전 이모저모] 이운재 선수 모교 단체 응원전

한국팀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운 이운재 선수의 모교인 청주 대성고(전 청주상고)는 학교 운동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이 선수 응원에 나선다. 이날 교사 70명과 전교생 1천200여명은 `붉은 악마' 유니폼 등을 입고 등교, 오전 수업을 마친 뒤 태극기, 북, 꽹과리 등 응원장비를 마련해 경기 5시간 전인 오후3시부터 학교 대운동장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성낙범 교장은 "4강 신화를 만든 이 선수가 우리 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오후에 응원부의 주도 아래 전교생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벌인 뒤 경기가 열리면 학교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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