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美델파이와 4억달러 엔진부품 구매의향서

현대자동차는 신형 V-6 엔진제작을 하기 위해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와 4억달러 규모의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델파이측이 24일 발표했다. 트로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는 이날 성명에서 "가까운 장래에 한국에서 신형 엔진제작이 이루어질 것"라며 이같이 밝히고 델파이는이때까지 한국과 북미지역의 3개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시설에 모두 2천만달러를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의향서를 체결한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최소한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면서도 고성능 연료절감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품장착과 조정기능에관한 것으로, 델파이는 현대자동차에 컨트롤 모듈을 공급하고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델파이는 한국에 상근직원 4천200명 등 모두 41개국에 19만2천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트로이 AP = 연합뉴스) kky@yna.co.k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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