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 4월 31억유로 무역흑자

12개 유로 회원국들의 4월 무역 수지가 31억유로 흑자를 기록해 4억유로의 적자를 나타냈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20일 발표했다.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은 영국과 덴마크, 스웨덴을 포함한 15개 EU 회원국들의 4월 무역수지는 45억유로의 적자를 보였지만 지난달의 85억유로 적자에 비하면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4월까지의 무역수지는 유로권이 227억유로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유로에 비해 흑자폭이 크게 증가했으며 EU 전체도 88억유로 적자로 지난해의 338억유로 적자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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