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한미 월드컵 TV시청 허용

삼성전기는 오는 10일 한국 16강 진출의 갈림길이 될 한국과 미국간 월드컵 경기를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7일 밝혔다. TV 시청시간은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이며 생산라인 가동에 소요되는 현장 인력은 제외된다고 삼성전기는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형식적으로 근무시키기 보다는 업무효율성과 직원들의 한국16강 진출에 대한 열망, 한미전이 갖는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경기를 시청토록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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