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투표 6일 시작

6.13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3일 투표용지 발송을 완료한 부재자 신고인 81만7천565명 가운데 75만7천680명은 부재자투표소에서, 신체장애가 있거나 함정근무중인 5만9천885명은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각각 투표하게 된다. 부재자투표소 투표자의 경우 6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주지역 선관위가 설치한 전국 474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투표시 발송용 겉봉투, 회송용 겉봉투.속봉투, 투표용지,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하지만 부재자투표소가 아닌 기관 및 시설, 투표구에 설치된 부재자투표소를 이용하는 유권자는 선관위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 투표해야 한다. 거소투표자의 경우 집이나 함정 등 현 거주지 및 근무지에서 투표하게 되며, 볼펜 등으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회송용 겉봉투 봉함부분 3곳에 본인의 도장(손도장 및 서명 제외)을 찍고 이를 선거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구.시.군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발송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용지가 부재자 신고인에게 전달되지 못한채 선관위로 반송된 경우엔 선거일 당일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일반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가 보낸 회송용 겉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선거일 오후 6시 이후 도착한 투표용지는 무효처리된다.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구.시.군 선관위로부터 부재자투표소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1588-3939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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