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스전개발에 한국 등 참여 전망 .. 니혼게이자이 보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한국과 중국, 노르웨이 등이 참가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일 바레인발로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천연가스 개발사업에는 이미 미국 석유 메이저 등이 참여하기로 기본합의한 상태이나 사우디 당국은 국내의 반미여론 등을 고려해 참가국을 미국이외의 국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장차 에너지 수요 확대에 미리 대비해 두려는 중국과 한국 등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셈이다. 사우디 석유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4월 비즈니스 방문단이 사우디에서 회의를 열어 협력의사를 밝혔으며 중국은 국무위원인 우이(吳儀)가 사우디를 방문, 중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노르웨이는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트오일 회장이 리야드에서 사우디 석유장관을 만나 가스전 개발에 참여키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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