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작품전

포스코는 6월1일부터 14일까지 포스코 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작품전' 을 개최한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갤러리는 포스코 본사 2층 로비에 마련된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1992년 6월 동호인 출품전으로 개관한 이래, 운보김기창 화백 특별전(2001년 3월), 김민자 화백 초대전(2001년 1월), 구자승 화백 초대전(2002년 3월) 등 모두 200여회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문예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 1982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작품전에는 지난 2000년 대상을 수상한 정용근 화백의 서양화 `여정', 1992년대상을 수상한 임종두 화백의 한국화 `생토' 등을 비롯해 서양화 22점, 한국화 14점,서예 24점, 판화 7점 등 모두 67점이 전시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대중 예술과는 차별화되는 순수예술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 이 작품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