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장애인참정권 대책마련 선관위에 요청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29일 6.13 지방선거를 맞아 전국 1만3천461개 투표소 중 1층이 아닌 곳에 위치한 938개 투표소에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인들의 참정권 행사를 위한 향후 계획을 통보해줄 것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지방선거를 비롯한, 모든 선거에서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인 접근이 용이한 곳에 투표소 설치 ▲각 투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장애인 투표 도우미 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선관위에요청했다. 인권위는 내달 1일부터 보름간 구금시설, 군대, 외국인노동자 등 6개분야 14개과제에 대한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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