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한국인 방일 비자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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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5일부터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해비자(입국사증) 면제 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일본 정부는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해 체류기간 30일의 비자면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월드컵이 끝나는 6월30일까지 시행된다.
한국인들이 비자없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에는 일본에서 평소가격으로 숙소를 잡기가 매우 힘들다는점에서, 상징적인 조치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관측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