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홈플러스, 드라마 통한 광고 나서

영국계 할인점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한 기업광고에 나섰다. 삼성테스코는 8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의 새 드라마스페셜 에 홈플러스 본사 및 매장이 촬영장소를 제공하며 광고협찬도 한다고 7일 밝혔다. 총 16회 방송될 예정인 은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할인점이 주인공여성들의 활약으로 1등점으로 부상한다는 내용으로 할인점 종사자들의 직업적 애환을 담게된다. 그동안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 드라마에는 호텔이나 백화점, 항공사 등이 단골로 등장했으나 이번에 할인점이 주무대로 나옴으로써 할인점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드라마에는 로 인기가 높아진 박솔미와 핑클의 성유리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역삼동 본사와 서울 영등포점, 경기도 김포점 등에서 현재5회분까지 촬영됐다"면서 "드라마에 홈플러스 매장과 직원 유니폼이 그대로 나오고극중 점포명도 '홈플라자'로 설정돼 있어 큰 광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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