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새바람] '계림요업' .. '家事不二' 지속성장 밑거름

계림요업(대표 서보철)은 67년 창업한 위생도기 전문업체로 창사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회사는 대기업의 도기산업진출 및 외환위기에 따른 건설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가사불이(家事不二)","회사의 이익은 나의 이익"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계림요업은 고급 위생도기 분야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작년 창사이래 가장 많은 4백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발전 뒤에는 자율경영과 경영정보의 공개,노사간의 신뢰 등이 뒷받침돼 있다. 계림요업은 매분기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며 직원만족도 조사와 노사 단합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계림요업은 지난 95년 대통령 표창과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구미=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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