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소액대출 올해도 급증 .. 3월까지 2조3038억원

상호저축은행의 소액대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현재 1백21개 상호저축은행의 3백만원 이하 소액대출 규모는 2조3천38억원으로 작년말 1조5천2백71억원보다 50.9%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84.5%보다 떨어진 것이다. 3월말 현재 업계 전체 여신규모는 16조8천5백1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9천35억원(5.7%) 늘었다. 수신규모도 21조7천7백8억원으로 1조1천3백2억원(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는 23조9천7백9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조4천5백33억원(6.5%) 커졌다. 금감원은 지난 3월 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높아진 공신력과 소액신용대출 활성화에 힘입어 영업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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