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하이닉스 충당금 높이기로

한빛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을 49%에서 70%선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같은 방침을 지난 1분기 결산 기준에 적용, 당기순이익이 지난해같은기간(1천234억원)의 2배 규모인 3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작년말 40%수준인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을 지난 1월 49%로 올렸다. 이에 앞서 조흥은행도 현재 40% 수준인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을 크게 높이기로 방침을 정했고 외환은행도 30% 수준에서 6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하이닉스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주요 채권은행들의 피해는 커지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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