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현직업 근무연수 1~3년이 가장 많아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현직업 근무연수는 1~3년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5세이상 인구중 절반이상이 이동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집 보유가구 비율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지난 2000년 11월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를 토대로 산업.직업, 지식정보화, 주거실태, 임차료 부문의 표본집계결과를 발표했다. ◆현직업 근무연수 1~3년이 최다 취업자의 현직업근무연수는 1~3년 미만이 17.9%로 가장 많고 5~10년미만 17.7%, 20년이상 14.9%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10년미만이 19.4%, 여자는 1~3년 미만이 20.9%로 가장 많았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5%로 95년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인구 절반이상이 이동전화 보유 5세이상 인구중 50.5%가 이동전화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학생은 10명중 9명, 고등학생은 2명중 1명, 중학생은 17.3%, 초등학생은 1.3%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는 전체가구중 53.6%가 보유하고 있었고 인터넷전용회선 설치는 21.7%, 팩시밀리 보유는 3.2%, 일반전화기 보유가구는 94.2%였다. 지역유선방송 시청가구는52%, 케이블TV 가입비율은 10.3%, 위성방송 수신가구는 1.4%였다. 자동차 보유가구는 전체가구의 58.2%였다. 3세이상 인구중 컴퓨터 활용인구는 51.0%, 인터넷 활용인구는 41.2%였다. ◆자기집 보유비율 54.2% 가구의 점유형태는 자기집 54.2%, 전세 27.1%, 보증부월세 11.0%, 무보증부월세2.4%, 사글세 2.0%, 무상 3.3%였다. 거주기간은 5~10년 미만이 22.2%로 가장 많고 1년 미만 18.2%, 1~2년 미만 15.6%, 25년 이상 10.6% 등의 순이었다. 전세가구의 전세가는 2천만~3천만원 미만이 28.8%로 가장 많았고 1천만~2천만원미만 21.9%, 3천만~4천만원 미만 17.5% 등의 순이었다. 월세는 보증금이 없을 경우 15만~20만원이 24.2%로 가장 많았고 보증금이 있는 경우는 보증금과 사용방수 등 규모에 따라 편차가 컸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늘어 취업자중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종사자가 65.5%로 5년전에 비해 11.8% 늘었다. 광공업은 21.4%, 농업, 임업 및 어업은 13.1%로 95년에 비해 각각 8.5%와 15.4% 감소했다. 대학이상 인구의 전공분야는 공학계열이 24.7%로 가장 많고 인문학계열 17.5%, 사회계열 14.0%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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