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후 10년간 최소 6%이상 성장 전망

중국은 향후 10년간 최소 6% 이상의 GDP 성장률을 구가할 전망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많은 국내 정부산하연구기관과 국제기구들의 전망과 일치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국무원 개발연구센터 산하 시장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와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GDP성장률은 각각 6.9%-8.1%, 6.4%-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세계은행도 중국이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6.9%에 달하는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도 2000-2010년 GDP성장률이 6%를 하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장 준쿼 시장경제연구소장은 지난 2000년을 분기점으로 중국 경제는 호전되기시작했다면서 지난해 성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고속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계 투자자본의 유입규모가 기록적이라면서 이로 인해 오는 2005년까지 8%이상의 고속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smle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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