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예산성과금 22억원 지급

기획예산처는 4일 오후 예산성과금 지급위원회를열어 지난해 예산 절약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11개 정부기관 115건의 우수사례에대해 22억1천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들 기관이 339억원의 세출을 아끼고 1조원의 수입을 증대시켰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를 보면 정보통신부는 개인의 사진 등을 이용한 주문형 우표를 개발해25억원의 세입을 늘려 담당 직원 2명이 3천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산림청은 대관령 휴양림을 운영하며 `대관령 소나무숲 걷기대회', `숲속 음악회'등 각종 행사를 열고 인터넷 예약을 통해 방문객을 유치, 입장료 수입이 전년보다 66% 늘어나 담당직원에게 500만원의 성과금이 돌아갔다. 국세청은 벤처기업의 주식거래를 위장한 세금 탈루를 적발해 111억원의 세금을걷어 담당직원 5명이 3천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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