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차 총파업 엄정 대처"

대검 공안부(이정수 검사장)는 "2일로 예고된 민주노총의 제2차 총파업은 경제와 국민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는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파업 돌입시 엄정한 사법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검찰은 파업 돌입시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을 포함한 연맹 핵심 간부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착수하는 한편 파업 진행 정도에 따라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등 민주노총 간부들 검거에도 나설 계획이다. 검찰은 또 "발전노조 핵심 지도부는 한달이상 국가기간산업을 볼모로 파업을 벌였다"며 "파업 종료후에도 관련자들을 반드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금까지 공공부문 파업과 관련, 모두 17명을 구속하고 1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민주노총 등 상급단체 간부 8명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se@yna.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