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 시장규모 2006년 36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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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통신 산업은 오는 2006년까지 연평균 19.5%씩 빠른 성장을 거듭해 362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라는 연구보고서가 20일 발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화기술연구소는 금년부터 2006년까지의 정보통신기술 및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는 `2002 정보통신 기술.산업 전망 보고서'를통해 이같이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또 노후 IT(정보기술) 설비 대체수요 및 새로운 정보통신 매체 등장 등의 요인으로 세계 정보통신산업은 2006년까지 연평균 11.7%씩 성장, 4조7천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또 IT와 인터넷을 매개로 한 디지털경제에서 현재 성장추세에 있거나 향후 성장분야로 각광을 받을 10대 정보통신 핵심기술 산업을 선정, 금년부터 2006년까지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가 선정한 10대 정보통신 핵심기술 산업은 ▲디지털콘텐츠, 전자상거래 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광통신 ▲cdma 2000-1x IMT-2000 무선인터넷 무선LAN등의 무선통신 ▲디지털방송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노트북PC 액정모니터 Post PC ▲정보보호 ▲정보가전 ▲시스템산업 핵심부품 ▲IT 신기술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