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유통 전자문서 표준화 사업 추진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로부터 `유통산업부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모델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오는 9월까지 유통산업 부문에서 인터넷 데이터 표현 형식인 XML기반의 전자문서 교환(XML.EDI) 표준안을 제정하고 이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시스템을 개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XML기반의 전자문서 표준안이 제시된 적은 있었지만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이의 유용성까지 검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업들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변환 솔루션 없이도 전자문서 교환(EDI)이 가능해져 EDI 시스템 구축비용을 크게 절감, 변환솔루션 구입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B2B사업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된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