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수지구당, 당원 전체선거로 시장후보 결정

민주당 전남 여수지구당(위원장.김충조 의원)은시장후보를 당원 전체투표로 선출한다. 민주당 여수지구당은 14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시장후보자를 오는 4월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7천479명 전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당원대회를 갖고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후보를 정당 전체 당원의 투표로 선출하는 것은 민선 자치시대가 출범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후보를 대의원, 선거인단, 당원 등 3개 대회 중 하나를 통해 선출할 수 있게 돼 있으나 대부분 위원장 등이 선정한 선거인단이나 대의원 대회에서 선출해 왔다. 김충조 위원장은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키 위해 시장후보를 당원은 물론 일부시민까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헌.당규상 시민참여가 불가능해 당원들만이라도 모두 참여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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