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안개로 여객기 운항 통제

김포공항에 낀 짙은 안개로 13일 오전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김포공항에 시정주의보가 발령된가운데 오전 6시40분 부산행 대한항공 KE1101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기 20여편이결항됐다. 김포공항에 낀 안개는 오전 7시대에 잠시 걷혀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05편등 3편의 여객기가 이륙하기도 했지만 곧 안개가 짙어져 이.착륙이 모두 통제됐다. 현재 김포공항에는 시정 100m 정도의 안개가 끼어있는데다 시정주의보가 오전10시까지 발효될 예정이어서 결항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시정 1천500m 정도가 확보되고 있어 국제선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