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눈동자 움직임으로 음주운전 가려낸다

'운전자의 시선을 추적해 음주운전을 판별한다' 영국 브리스톨대 딜윈 마플 호바트 박사팀은 음주운전시 커브를 돌 때는 운전대에 비해 눈동자가 훨씬 늦게 따라 움직이는 것에 착안,이를 감지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운전대의 움직임과 함께 눈이 어디를 보는지를 추적하는 장치로 맥주 6백㏄만 마셔도 눈 움직임의 이상유무를 감지한다. 마플 호바트 박사는 "1년내 차내에 부착해 쓰는 안전장치로 상용화할 수 있다"며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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