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美계열사 파산에 260억엔 특별손실

신일본제철은 7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미국 현지 계열회사인내셔널 스틸의 파산으로 인해 이달말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260억엔의 특별손실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일본제철 대변인은 내셔널 스틸의 파산에 따른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신일본제철 그룹의 법인세 부담은 줄일 수 있게 됐지만 계열사의 경영실패로 인해 그룹 전체순이익이 180억엔 줄게 됐다고 밝혔다. 신일본제절은 지난해 11월 이번 회계연도중 그룹 순손실액이 150억엔에 이르고매출은 1조6천600만엔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신일본제철 그룹의 특별손실은 내셔널 스틸 주식의 재평가와 이 계열회사에 투여된 융자액이 날아가 버린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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