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세제실장 최경수, 국세심판원장 한정기씨

정부는 25일 공석중인 재정경제부 세제실장(1급)에 최경수(崔庚洙) 국세심판원장을, 국세심판원장에 한정기(韓廷基) 세제총괄심의관을 각각 임명했다. 최 신임실장은 50년 경북 성주출신으로 지난 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 국세청 재산세국장,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국세심판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 신임원장은 49년 대전출신으로 재무부 부가가치세제과장, 재경원 소득세제과장, 세무공무원 교육원장과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거쳤다. 재정경제부는 1급 인사에 이어 국장급 인사를 단행, 세제총괄심의관과 재산소비세심의관에 각각 방영민(方榮玟), 김용민(金容珉) 본부국장을,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에 장태평(張太平) 본부국장을 임명했다. 또 관세심의관에는 김대유(金大猷) 대통령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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