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우수 백라이트 공급社에 '한솔전자' 선정

한솔전자(대표 전대진)가 삼성전자로부터 최우수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모니터에 BLU를 공급하고 있는 10개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급자등급평가(SRR)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급업체의 품질 기술 구매 등의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순위를 매기고 이를 각 회사에 통보하고 있다. 한솔전자는 지난 분기 평가에선 2위를 기록했었다. 한솔전자 관계자는 "국내 및 일본의 BLU업체에 비해 뒤늦은 작년 6월부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솔전자는 "TFT-LCD용 BLU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휴대폰용 중소형 BLU사업에도 뛰어들고 카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디스플레이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3)530-8871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