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입 외국어시험에 한국어 선택은 99명

일본 대학입학 시험에 한국어가 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가운데 한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99명이었다고 재일 민단기관지인 민단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외국어 수험생 가운데 99.8%가 영어를 선택,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어 436명,프랑스어 156명, 독일어 127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외국어 학습 현황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한국어 선택이 적었던 것은 시험문제 준비 시간 부족으로 많은 국공립 대학이 2차 시험의 선택 과목에 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민단신문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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