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생약성분 관절염치료제 호주.뉴질랜드 수출

SK제약은 천연물 성분을 배합해 자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 완제품을 오는 3월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제약은 호주 제약사인 찰머스 앤드 데일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SK제약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진출 3년안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SK제약은 또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현지 제휴사와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스정은 관절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 3가지 건조생약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이달말부터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시판될예정이다. 이 약은 스테로이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장기 복용할 때 나타나는소화불량, 위염, 고혈압, 신장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크게 줄였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촉진, 면역조절활성 등의 효과가 우수한 게 특징이라고 SK제약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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