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 설맞이 이벤트 풍성

신용카드사들이 설을 맞아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현금, 귀성버스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설맞이 福福 대잔치' 행사를 벌여 20만원 이상 신용카드 구매 고객 1천110명을 추첨, 현금을 나눠줄 예정이다. 가장 액수가 큰 것은 `소원성취비용'으로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그다음은 100명에게 `설빔 구입비용' 각 30만원이, 1천명에게 `세뱃돈' 각 1만원이 제공된다. 이 회사는 또 귀성인파가 몰릴 9-11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등에서 `디지털 윷놀이 게임'을 벌여 고객들에게 각종 사은품을 나눠주고 세뱃돈으로 쓰일 새 지폐도 바꿔줄 예정이다. LG카드는 설연휴를 맞아 스키장을 찾는 LG레포츠 카드 고객들에게 보광휘닉스,현대성우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등의 리프트 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또 오는 15일까지 마이엘지 포인트 가맹점에서 LG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복권 이벤트를 벌여 1등(20명) 100만원. 2등(40명) 50만원, 3등(1천명) 10만원을지급한다. 삼성 카드는 이달말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윷놀이' 이벤트를 벌일 예정인데, 카드구매액이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용 금액에 따라 1~3번의 참여 기회를주어지며 DVD(30명), LCD모니터(70명), 오디오세트(100명), 현금 5만원(1천명), 보너스포인트 3천점(5만명)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오는 9-13일 귀성버스 440대(왕복 기준)를 전국 22개 노선(37개 도시)에 투입, 회원들의 귀성과 귀경을 돕는다. 외환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카드 이용회원 가운데 추첨해 1등(100명) 100만원, 2등(200명) 50만원, 3등(500명) 30만원, 행운상(1천500명) 1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한다. 이 회사는 또 28일까지 무보증신용대출(바로대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통해 1등(50명) 100만원, 2등(200명) 50만원, 3등(1천500명) 10만원 등 모두 3억원을 나눠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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