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포럼, 생명공학 기술로드맵 마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기술포럼''은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생명공학기술(BT) 분야의 ''기술로드맵(TRM.Technology Roadmap)''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2월 5일 오후 3시 서울 외교센터 12층 리더스 클럽에서 산.학.연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번에 작성된 생명공학 기술로드맵이 `헬스토피아의 세계''를 주제로 보건.의료분야에서 5개의 기술목표영역을 설정했으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의흐름도와 필수 핵심기술의 국내 수준을 분석,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공동으로 마련한 5개 기술목표영역은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세포체학(Cellomics) 등으로 이들 기술은 앞으로 공청회 및 전문가 회의등을 거쳐 수정.보완될 예정이라고 포럼은 덧붙였다. 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박사는 "생명공학분야의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 핵심기술과 국내 기술수준을 비교 분석해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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