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차별 철폐" .. 40여 시민.사회단체 촉구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등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외국인노동자 차별철폐와 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안국동 소재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포천군 A가구 외국인 노동자 집단파업에서 볼수 있듯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는 더이상 용인되지 않는다"며 "우리 경제에 외국인노동자가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정한다면 정부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합법적인 신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올바른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연수취업제를 폐지하고 미등록 외국인노동자에 대해 사면조치를 내리며 합법적인 노동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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