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직접 느껴보세요 .. 소니등 체험관 운영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경험해보셨나요" 디지털TV와 DVD가 부상하면서 홈씨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씨어터는 말 그대로 집 안에 나만의 영화관을 만드는 것. 대형화면 고화질 입체음향 등 모두에 욕심을 낸다면 대형 디지털TV는 물론 스피커5개와 우퍼,DVD플레이어 등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만만치않다. 가격과 품질를 놓고 고민중이라면 해외의 전자 전문 메이커들이 국내에 운영중인 홈씨어터 체험관을 방문해보자. 여러 기능을 동시 내장한 홈씨어터 시스템도 나와있어 예상외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성동 테헤란로에 있는 "전자랜드21" 강남점은 다음달 20일 개관 예정으로 홈씨어터 전문 체험관을 공사중이다. 2층 한곳에 소니 샤프 야마하 도시바 UPD의 홈씨어터 체험관이 동시에 들어서게 된다. 샤프의 50인치 PDP TV(1천4백90만원)와 DVD플레이어및 오디오가 내장된 홈씨어터 시스템(3월출시 예정.1백30만원대),LCD프로젝터(8백50만원),야마하 오디오 등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니와 JVC코리아는 이밖에 별도의 쇼룸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신사동 전 키네마극장 건물 맞은편에 있는 "소니스타일"에서는 LCD프로젝터 시네자(3백49만원),DVD플레이어(1백30만원대),스피커 시스템(1백29만원)을 이용해 비치된 DVD타이틀을 재생시켜볼 수 있다. JVC코리아는 삼성동 글래스타워 1층에다 홈씨어터 체험관을 만들어 놓고 홈씨어터 패키지 제품을 판매중이다. 서브우퍼 1개,스피커 5개,DVD플레이어로 구성된 이 제품은 90만원. 서초역 7번 출구 앞에 있는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 전시장에서는 42.50인치 PDP TV(9천9백만원.1천8백만원)와 DVD플레이어(39만.88만원)를 시연해볼 수 있다. 이밖에 JVC코리아는 월드컵 행사 중 전광판으로 방송할 파이팅 메시지 촬영 행사,파나소닉은 프로젝션TV 구입 고객에게 DVD플레이어,PDP TV 구입 고객에게 전용스피커를 무상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