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연두회견 후속조치 논의

정부와 민주당은 오는 18일께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연두회견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김 대통령이 밝힌 경제경쟁력 제고,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 향상, 부정부패 척결, 남북관계 개선 등 4대 과제와 월드컵, 아시안게임,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4대 행사의 차질없는 준비와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논의할 예정이라고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당측에서 한 대표, 이협(李 協) 사무총장,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과 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측에서 이 총리, 진 념(陳稔) 경제부총리, 한완상(韓完相)교육부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나 민주당과 정책공조 관계에있는 민국당은 참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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