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러, 제15차 어업 협상 시작

북한과 러시아가 10일 모스크바에서 `제15차 어업 협상'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가어업위원회가 밝혔다. 양국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되는 이번 협상에서 ▲양국간 어업분야 협력문제 ▲양측 경제 수역 안에서의 조업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가어업위원회는 말했다. 김규락 북한 어업부 차관과 유리 모스칼리초프 러시아 국가어업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은 특히 남쿠릴 수역 조업 문제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 일본측의 첨예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국가어업위원회는 전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