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CTI장비시장 1위 부상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올해 국민연금관리공단, LG카드, 비씨카드, 국세청 등 주요 관공서 및 금융기관 20개 업체에 컴퓨터전화통합(CTI)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올해 CTI장비시장 점유율에서 외국업체인 어바이어사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93년 CTI시장에 진출한 뒤 사설교환기(모델명 STAREX-ACS)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한편 고객관리 및 텔레마케팅을 위한 서버와 관련장비를 공급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년에 영업의 집중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음성데이터통합 기능 및 CTI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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