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亞근대사 자료 인터넷 검색 서비스

일본 정부는 일본이 보관중인 아시아 근대사자료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아시아 역사 자료 센터'(http://www.jacar.go.jp)를 통해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일본의 국립 공문서관, 외무성 외교 사료관, 방위청 방위 연구소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아시아 관계 자료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우선 태평양 전쟁까지의 쇼와(昭和)시대를 중심으로 한 10만점 이상의 자료가공개되며 앞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아시아 관계 자료 전부를 전자화할 예정이다. 이들 자료 공개는 지난 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정부가 "과거 역사를 직시하기 위해 역사 도서 및 자료 수집, 연구자 지원 등을 실시한다"며 마련한 역사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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