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구입비 월평균 2만7천원" .. 한스에프씨 설문조사

수도권 거주자들은 반찬을 구입하는데 월평균 2만7천원 가량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복선-사랑찬반'이라는 반찬요리프랜차이즈를 운영중인 한스에프씨가 지난 10월 한달간 서울 잠원,과천 등 5개 점포 주변의 주부 및 독신여성 3백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대상자들은 월평균 4∼5회 반찬을 구매하고 1회당 6천원 정도 쓴다고 응답,월평균 반찬구매액이 2만4천원에서 3만원사이로 밝혀졌다. 또 월간 구매빈도에선 전업주부 3.7회,취업주부 4.8회,독신여성 2.7회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매장은 가까운 반찬가게(3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백화점(24%),할인점(12%)등의 순이었다. 한스에프씨 관계자는 "가구당 부식비용이 월평균 25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반찬 구매에 쓰는 비용은 10%선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선 아직도 반찬을 사먹는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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