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정모니터 세계 1위

삼성전자의 액정모니터 판매량이 2백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국내외에서 판매된 자사 액정모니터 판매량이 2백56만2천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액정모니터 판매량은 일본 선두 업체인 NEC의 올해 예상인 1백87만5천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들어 액정모니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엔 5백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액정모니터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 멕시코 영국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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