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팔도 내년 美투어카드 박탈

그레그 노먼과 닉 팔도가 내년도 미 PGA투어 카드를 상실했다. PGA투어측은 1일(한국시간) 노먼과 팔도에게 내년 시즌에 활동하기 위해 올 시즌 대회 참가 수를 늘릴 것을 종용했으나 이들이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투어 카드를 잃었다고 밝혔다. 45세에 통산 1백50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한 노먼은 내년 시즌 활동을 위해 12개 대회에 참가해야 하지만 11개 대회만 참석하는 데 그쳤다. 노먼은 친구의 죽음으로 브리티시오픈을 포기한 게 결정적이었다. 노먼과 팔도는 그래도 내년에 4대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10개 대회 정도는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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