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아프간 PKO 적극 참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탈레반 정권 붕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PKO)이 실시될 경우 일본도 적극 참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중의원 테러 대책 특별 위원회 답변을 통해 "(아프간) PKO는 일본이 솔선해서 참여하지 않으면 안될 국제 활동"이라면서 "일본의 기술은 뛰어나기 때문에 아프간 재건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후쿠다 장관은 15일 자위대가 유엔 평화 유지군(PKF)에 참가할 수 있도록이번 임시 국회에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PKO) 협력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유엔본부 PKO국에 자위관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위청 파견직원 처우법 개정안을 오는 19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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