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일본은 방관자 아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1일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테러 보복공격과 관련, "일본은 방관자가 아니다"라며 "최대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언론에게 "(이번 보복공격은) 아랍, 이슬람과의 싸움이아니라 테러와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고이즈미 총리는 테러 보복공격의 의지를 재다짐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의회연설에 대해서는 "냉정하고 인내심 강한 대응을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