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러사태 소재 미확인 한인 23명

세계무역센터 비행기 충돌 테러와 관련 연락이 두절된 뉴욕 거주 한인의 숫자가 13일 오후 4시30분 현재 23명으로 줄었다. 외교부는 이날 주 뉴욕 총영사관이 접수한 소재 미확인자중 3명이 중복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박찬영(25), 조용웅(26)씨는 생존이 확인된 반면 이상자(50대중반, 세계무역센터 89층 Metlife 근무)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김재훈.김앤류, 방준구.강준구씨는 동일인물이며 동명이인으로 신고된 이명우씨는 같은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현재 27명이었던 소재 미확인자는 총영사관이 접수한 18명과 뉴욕한인회가 접수한 5명 등 23명으로 줄었다. 13일 오후 4시30분 현재 소재 미확인자 23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현균(33.뉴욕주 주정부) ▲강준구(ESPED.102층) ▲김재훈(Andy Kim.93층) ▲크리스티나 육(Cantor flitzerld. 101층) ▲린다 장(Hong.Cal은행) ▲팬라 주 추(104층) ▲스튜어트 리(31.Data 씨엠스) ▲김정대(빌딩 근무) ▲헬렌 김(35.Millenium Hilton Hotel) ▲윤덕팔(팔윤) ▲전봉숙 ▲구본석(LG화재보험) ▲최연호(Wall St.증권회사) ▲지현(5 St. 2nd Ave.) ▲권병현 ▲이현준(38.86층) ▲이명우(42.뉴욕주정부.86층) ▲이상자(50대 중반.Metlife.89층) ▲김경희(36.여) ▲챨리 김 ▲박계형 ▲박혜영(여) ▲조경희(Kaccy Cho.30) (서울=연합뉴스) 이충원ㆍ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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