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특별자금 1조5천억원 지원

기업은행[24110]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1조5천억원을 조성, 금년말까지 대출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특별자금은 일반 대출 금리보다 1.4%포인트 가량 낮게 적용해 6-7%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특히 원자재구매, 종업원 상여금 등 추석결제자금은 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대출금이 담보액 범위내일 경우 영업점장 전결로 업체당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달중 한국 수출보험공사 등 기관과 협약을 맺어 수출 중소기업과 소재.부품 생산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설비자금 협약 대출에 따라 시설자금 대출기간을 8-10년에서 12-15년으로 늘리고 지금까지 대출 신청 자금의 80%만 대출해줬으나 앞으로 전액 대출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일본 흥업은행으로부터 120억엔을 도입, 내달초 약 3.5%의 낮은금리로 중소기업의 기계구입자금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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